장황남정보통신박물관은 재미교포 의사 장황남박사로부터 역사적 가치가 풍부한 유무선 정보 통신기기 4천5백여 점을 기증받아 2014년 9월 30일 구 대학원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개관했다. 장황남 박사가 30여 년간 수집한 4천5백여 점의 정보 통신기기는 전신, 전화, 무선통신, 라디오, 무전기, 초단파기기와 인공위성 통신기기까지 무선 통신 170년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. 1920년대부터 최근까지 전 세계에서 제작된 정보통신의 시대적 변천 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으며, 에디슨이 발명한 세계 최초의 원통형 축음기와 마르코니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라디오, 최초의 라디오에 사용한 Philco 회사의 리모트 콘트롤러, 에드윈 암스트롱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수퍼헤테로다인 라디오, 모르스가 발명한 세계 최초의 전신기 키 등 세계 최초의 희귀품이 많다.